솟아나는 감정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서, 덮어두고 외면하려 애를 쓰던 어릴 적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스튜디오 잉을 만들었어요.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것들을 기획하고 만듭니다. 두려움과 불안과 같은 연약한 감정들을 내어놓기가 지금보다 더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되길 바라요.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잉의 공동 대표이자, 디자이너 선화입니다. 저는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그림과 디자인으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여기저기에 따뜻함과 다정함을 심어줄 수 있는 일들과 누구나 존중받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그리고 모두를 위한 것을 고민합니다.

'나는 도대체 왜 이럴까!'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 책을 달고 살다가 전공까지 해버렸습니다. 답은 여전히 찾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쭉 비슷한 질문을 던지며 살겠다는 사실 하나는 알게 되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질문을 던지고 또 어떤 답을 내리며 사는지 궁금해요. 매주 잉잉레터를 통해 감정에 대한 궁금증을 글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예민한 기질을 억압하지 않고 잘 관리하여, 섬세하고 건설적인 작업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디자이너 지은입니다.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아 부정적인 감정을 보살피고 함께 공존하며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스튜디오 잉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만들어볼게요. 나의 감정과 친해지고 싶다면, 언제든지 스튜디오 잉을 찾아주세요!